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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배우는 아웃도어 스쿨

작성자
진기훈
작성일
2021-05-19
조회수
482

코로나 때문에 학생들의 야외수련활동도 멈춘지가 오래됐는데요, 충북학생수련원이
새로운 아웃도어 활동을 도입했습니다.

숲체험과 찾아가는 야영입니다.

진기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씩씩하게 나무를 오르고,
로프를 꽉 잡고 있던 손을 놓고, 공중에 몸을 던집니다.

최근 이색 산림 레저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트리 클라이밍.

친구들의 응원 속에 높은 곳의 무서움도 잊은 채, 공중에서 물구나무까지 서봅니다.

차산하 / 남이초등학교 4학년
"처음엔 무서웠는데 친구들이 응원해주니까 무섭지도 않고 재밌게 올라갔어요."

밧줄을 잡고 나무 높은 곳까지 오르는 몽키 클라이밍으로 성취감을 맛보고,

밧줄에 메달려 시원한 속도로 내려오고, 친구들이 밀어주는 그네를 타고 숲 속 상쾌한 공기를 만끽합니다.

코로나 여파로 놀이와 체험을 잃어버린 학생들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교감하며 자연을 느껴봅니다.

김세율 / 남이초등학교 4학년
"이렇게 숲에서 (친구들과) 논 적은 코로나 생기고 나서 처음이에요. 나와서 너무 재밌고 너무 신났어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춘 성장형 아웃도어 스쿨 수련활동은

학생들이 마스크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숲에서 마음껏 숨쉬고 함께 즐기는 숲체험 프로그램과 야영 교육을 접목해 협동심도 기를 수 있습니다.

기존 숙박형 야영수련활동에서 벗어나 숲체험과 야영 교육을 하루씩 나눠 진행하고, 학교 방문형 야영교육도 도입해 코로나 감염 우려도 최소화했습니다.

자연을 느끼며 스스로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아웃도어 스쿨의 비전을 담았습니다.

이종수 / 충청북도학생수련원장
"숲에서 직접적인 신체활동을 하면서 자연을 경험하게 되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의 사회성과 정서적으로 굉장히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자연에서의 경험과 배움으로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야영수련활동은

올해 10곳의 학교를 시작으로 정규 교육과정에도 도입될 전망입니다.

CJB 진기훈입니다.

* 스스로 배우고 함께 크는 '아웃도어 스쿨' *

#CJB #청주방송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야영수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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